[영화 참고 정보]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주도자), 로버트 패틴슨(닐), 엘리자베스 데비키(캣),
마이클 케인(크로스비), 케네스 브레너(사토르)
영화개봉: 2020
상영시간:150분
장르: 액션 SF 영화
* 12세 관람가
영화 "테넷(Tenet)"은 시간의 역전이 가능한 기술을 이용한 테러리스트들과 이를 막기 위한 특수작전 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2020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프로토콜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이것은 시간의 역전이 가능한 기술을 뜻합니다. 이 기술을 이용한 테러리스트들이 세계적인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시간의 흐름을 역전시키는 특수작전 부대가 결성되고, 이 부대의 요원인 프로테고니스트는 이 작전을 수행하며 테러리스트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게 됩니다. 결말은 다소 복잡합니다. 프로테고니스트는 자신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과거에서 이미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의 역전 기술을 이용하여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현재를 바꿔가며 마침내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결말에서는 그가 이전에 경험한 일들이 다시 반복되는 모습이 보이면서, 이는 미래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영화 속에서의 인버전은 이렇습니다.
"테넷(Tenet)"에서 인버전(inversion)은 시간의 역전이 가능한 기술을 뜻합니다. 이 기술은 물리 법칙을 뒤집어서 물체의 움직임을 거꾸로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즉, 시간의 흐름을 역전시키면서 물체가 과거에서 미래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인버전 기술은 "테넷"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프로토콜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인버전 기술을 이용한 테러리스트들의 계획과 이를 막기 위한 특수작전 부대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에서는 인버전 기술을 이용하여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인버전된 물체와 일반 물체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영화 전반에 걸쳐 복잡한 시간적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영화의 결말에서도 인버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프로테고니스트가 안드레이 사토르를 제압하기 위해 인버전 기술을 이용한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버전된 인물과 일반적인 인물이 같은 시간대에 존재하게 됩니다. 결국 프로토콜을 막는 데에 성공하고, 인버전 기술도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게 됩니다.
영화에서 기억남는 대사에서 느끼는 감상은 이렇습니다.
"Don't try to understand it. Feel it."
이 대사는 영화에서 계속 나오는 대사로, 미래와 과거, 현재가 얽히고 섥혀있는 상황이 정말 150분이라는 시간 안에 이해하기란 부족하고, 그냥 단순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표현한 영상으로 필을 충만히 느끼는 것이 맞았던 것같다. 처음에는 머리아프던 영화 설정이, 나중에는 느낌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What's happened, happened."
아무리 과학적인 기술로 미래에서 과거로 복잡해지더라도, 이미 미래에 일어나버린 것을 과거에 다 바꿀 수 는 없는 것이라는 것.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담겨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All I have for you is a gesture: a single movement of my hand."
안드레이 사토르는 이 영화의 주요 악당으로, 이 대사는 그의 캐릭터를 잘 대변합니다. 이 대사는 그의 무거운 손아귀 안에서는 모든 것이 단지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The world will never know what could have been."
영화의 결말에서 나오는 대사 중 하나입니다. 이 대사는 시간의 역전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었으나, 그 가능성을 잃어버린 것을 아쉬워하면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이전에 인셉션, 인터스텔라에서의 양자학 등도 나왔던 것처럼, 시간에 대해서 다루는 소재로 또다시 난해한 느낌을 들게했다. 영화가 처음에는 이해가 어렵고, 중간에 잠깐 끊으면 흐름을 잃어버릴 것같아, 집중해서 보게 되는 영화였다.인버전이라는 개념이 정말 상상치도 못한 개념이기에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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