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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제임스 완
배우: 제이슨 모모아(아서 커리/아쿠아맨),
앰버 허드(메라), 니콜 키드먼(아틀라나 여왕),
패트릭 윌슨(옴 왕),
윌렘 대포(누이디스 벌코) 등
영화개봉: 2018
상영시간: 143분
장르: 액션, 모험, SF 영화
수많은 대사중 기억 남는 한 대사
"왕은 나라를 지키지만, 영웅은 세상을 지킨다"
전체적인 영화 감상
힘만 쓸줄 알다던 아서가 왕 위에 영웅으로 거듭나는 일을 그린 영화, 아픔이 있지만 그 아픔에 지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의지를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 처음에는 영웅의 설정 자체가 낯설었다. 과연 이 스토리가 어떻게 풀어질까, 인어공주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영화 처음을 본 순간, 바보 같은 생각이었구라고도 생각하게 되었다. 울긋불긋한 성난 근육맨인 아서가 하는 활약, 시칠리아에서 공격당하면서도 절대 죽지않는 두 주인공들, 역시 영화이기에 가능한 일들, SF영화니까 재미있고 해피엔딩이만 되기를 바랬는 데, 생각보다 영화에 몰입감을 주었다. 지상에서 찍은 영상보다 사실은 심해 버전의 영상들이 대단하다고 느꼈었다. 결코 히어로의 영화, 판타지의 영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영화의 주인공들이 그들만의 가치관으로 열심히 풀어나가는 스토리를 따라가면 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했다. 재미 있었고, 메라의 격려의 대사들이 가장 인상 깊은 영화였다. 역시 남자는 여자가 내조하기 나름이란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결말까지의 영화 줄거리
1985년 비오는 밤 등대 주위를 순찰하던 토머스 커리는 바다 위 바위에 쓰려져 있는 낯선 여자를 구조하게 됩니다. 그녀는 다름아닌 심해의 왕국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였습니다.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왕국에서 도망쳐와 친절한 토머스와 사랑에 빠지고, 둘 사이에 지상인과 아틀란티스인의 혼혈인 아들 아서 커리가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아틀라나의 위치가 발각되면서 아틀라나는 토머스와 아서를 보호하기 위해 아틀란티스로 돌아갑니다. 토머스는 그 날부터 매일 바다를 보며 그녀를 기다리게 됩니다. 아서는 자라면서 해양생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지상인에게는 놀림을 당하지만, 해양 생물들과는 더없이 가까워졌습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해적 케인 부자가 러시아 해군의 잠수함을 습격해 승조원들이 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잠수함의 선체가 크게 흔들리고, 이윽고 해적들은 잠수함을 맨손으로 들어올려 침입한 아서와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아서는 해적들을 빠르게 제압하고 승조들을 구조한 후 블랙 만타 부자와 대치하게 됩니다. 대치하던 과정에서 데이비드는 태세를 바꾸어 아서에게 살려달라 애원하지만 무고한 생명을 수없이 빼앗은 해적들을 구해주기를 거절하며, 승조원들만 데리고 떠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데이비드의 아버지는 복수심을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한편 심해에서는 아틀란티스왕인 옴 마리우스가 제벨 왕 네레우스와 회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옴은 아를라나가 정략결혼을 하고 나은 아들인데, 옴은 아틀란티스와 나머지 왕국들이 힘을 모아 지상을 침고하자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바다의 7개 왕국 중에 찬성하는 왕국이 4개 왕국밖에 없었음으로 실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옴이 지상의 잠수함의 공격으로부터 네레우스를 구출해줌으로 인해서 옴의 침공 계획에 찬동하게 되었습니다.
승조원을 구조 후에, 토머스가 살고 있는 등대로 돌아간 아서는, 아쿠아맨의 정체를 아는 이들로 인해 환영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코가 삐뚤어지게 술을 마시면서 즐겁게 놀고 토마스도 취했기에, 귀가하려던 순간, 메라가 나타나서 그를 불러세우게 됩니다. 메라는 옴이 지상을 침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줌으로서 옴을 몰아내고 아서가 왕좌에 올라올 것을 궈유합니다. 하지만 아서는 엄마 아틀라나가 지상에서 나은 아들인 자신 떄문에 트렌치에게 제물로 바쳐져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 떄문에 아틀란티스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상태였습니다. 제안에 거절하고 돌아가던 도중에 거대한 해일이 몰려 아서와 토머스를 덥치게 됩니다. 아서는 멀쩡했지만 인간인 토머스는 숨이 멎어 위기를 맞습니다. 메라가 자신의 능력으로 토머스의 폐에 가득찬 물을 뱉어내게 하고, 주위의 물도 조종해서 치워줌으로 인해서 다행스럽게 여기게 되고, 옴의 계획이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메라의 계획에 함께 하기로 합니다.
블랙 만타는 그 시각, 아서에게 복수하기 위해 옴의 부하들과 만나고 있었습니다. 오직 아쿠아맨의 목숨을 원할뿐인 만타는 아쿠아맨의 위치를 요구하지만 옴은 지상인인 블랙 만타의 요구를 가볍게 거절하고 맙니다. 아서는 메라와 함께 절벽에 서서 아틀란티스로의 출발하려고 준비합니다. 수중선을 타고 향하던 도중 벌코와 재회하게 되고, 옛 스승인 벌코와의 추억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벌코는 아서에게 아틀란티스의 초대 왕이었던 아틀란의 삼지창을 손에 넣으면 옴에게서 왕좌를 빼앗을 수 있다고 설명해줍니다. 벌코가 멸망한 데저터 왕국의 상징이 새겨진 유물을 건내주며 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찰나 아틀란티스의 경비대와 옴의 친위대가 아지트로 들이닥치게 되었습니다. 메라와 벌코는 무사히 탈출했지만 아서는 생포되고 말았습니다.
아틀란티스의 왕좌앞에서 처음으로 이복 동생 옴과 마주한 아서에게 옴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유가 아서에게 있음을 비난하며 적대감을 드러내게 됩니다. 혼혈이기는 하지만 장자인 아서를 이기고 진정한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기 위해 '불의 고리' 결투를 신청합니다. 아서는 어떤 결투인지 몰랐지만 물러서지 않고 받아 드렸습니다. 결투를 보기 위해 등장한 메라에게 정략 결혼 상대인 옴은 어머니의 유품인 진주 팔찌를 선물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위치 추적기 였음이 발켜지게 됩니다. 결투 시작 전, 항복하면 살려주겠다고 옴이 제안하지만 아서는 거부합니다. 수상 전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아서는 겨우 버틸 뿐이었고 아서의 삼지창 역시나 연이은 공격으로 인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죽음을 앞둔 위기의 순간 메라가 옴을 배반합니다. 그녀의 능력으로 공격하고 수중선을 몰고 아서를 아틀란티스 밖으로 빼내려 합니다. 추격당하지만 메라는 수중선을 일부러 해저 용암속에 박아버리고 죽은 척을 합니다. 탈출한 후에 아서는 고래를 조정하여 고래 입속에 숨어서 서사하라의 사하라 사막까지 향하게 되었습니다. 사막에 도착한 아서와 메라는 말씀을 계속하면서도 이동하다가 모래 구멍속에 빠져버린 아서를 따라 메라도 구멍으로 뛰어들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그 모래 구멍이 바로 데저터 왕국 유적으로 가는 입구였습니다. 아틀란이 남긴 메세지를 확인하게 되고, 삼지창의 위치가 담긴 지도와 지도가 들어있던 유리병을 가지고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옴이 메라의 생존 여부를 알게 되면서 배신감이 치밀어 올라 블랙만타와 다시 접촉하여 아서와 메라를 지상에서 살해해줄 것을 의뢰하게 됩니다. 시칠리아에 도착한 메라는 처음 본 지상의 모습도 신기하지만 아서와 메라가 서로 조금씩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에, 아틀란이 남긴 수수께끼를 로마의 첫 왕인 로물루스 동상이 있는 곳에 병을 올려놓고 동상에서 찾으면서 수수께끼를 해결했습니다. 그러나 마침 블랙 만타와 옴의 친위대가 둘을 습격하게 되었습니다. 온 동네가 이 둘을 살해하려는 무리들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아서는 블랙만타를 물리치고, 메라도 친위대의 습격을 처리합니다. 그 과정에서 옴이 선물한 진주팔찌가 위치 추적기이기에 위치가 쉽게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진주 팔찌를 부숴버립니다. 상처 입은 아서는 메라의 품에서 잠시 의식을 잃고 맙니다.
정신을 차린 아서는 메라와 함께 배에 승선하여 바다 위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지상의 룰을 잘 몰랐던 메라는 무작정 항구에 있는 배는 공용인 줄 알았기 때문에 그 중에 하나를 고른 것이었습니다. 사실을 전해주고 피식웃었지만 현재 향하고 있는 삼지창이 있는 곳으로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라는 아서를 다독이며 아서야 말로 바다와 육지를 아우르는 자이기 떄문에 왕좌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마음을 다잡게 해주었습니다.
트렌치 족이 있는 곳에 근접한 탓인지 배에는 트린치 족이 연이어 공격을 하게 되고, 빛에 취약한 트렌치 족의 약점을 이용하여 배 안의 조명탄을 가지고 그들을 제압하게 됩니다. 탈출구는 바닷 속 소용돌이 하나뿐이었고, 하서와 메라는 조명탄을 들고 소용돌이 안으로 뛰어 들어 강행 돌파를 실시하게 됩니다.마침내 지구의 중심 지구의 핵인 숨겨진 바다에 무사히 둘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숨겨진 바다에 도착했지만 아서와 멀어지게 되는 데, 바닷 속의 고대 생물이 습격하던 찰나 갑옷으로 얼굴을 가린 누군가가 메라를 구조합니다. 죽은 줄 알았던 아서의 어머니 아틀라나였습니다. 아틀라나와 아서는 너무나 감격하게 됩니다.
아틀라나는 공물로 바쳐질 위기에 쳐해있으나 탈출하여 이곳에 머물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틀라나는 바깥세계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아틀란의 삼지창을 얻고자 했지만 진정한 왕이 아니면 삼지창을 지키고 있는 고대의 괴물 카라덴이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숨겨진 바다에 머물 수 밖에 없었따는 것입니다. 카라덴과 싸우기가 두렵다는 아서의 말에, 아틀라는 역으로 준비가 되었다고 좋다고 말합니다. 메라는 아틀란티스에는 항상 왕이 있었지만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틀라나는 그 대답으로 영웅이라고 대답합니다. 왕은 나라를 위해 싸우지만 영웅은 세상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틀란의 삼지창을 마주한 아서가 손을 뻗으려 하자 고대 괴수인 카라덴과 마주합니다. 카라덴은 혼혈인 아서를 비웃지만, 아서는 차분하게 카라덴의 말에 대답한다. 카라덴의 말에 아서가 대답하자 놀라게 되었습니다. 이 태도를 보고 아서에게 자격이 있음을 깨달은 카라덴은 삼지창을 쥘 기회를 주지만 만약에 들지 못하면 허기가 지니 잡아 먹겠다고 경고합니다. 삼지창을 무사히 잡아든 아서는 진정한 왕으로 인정받아 바다를 지배할 힘을 손에 넣었습니다. 당당하게 메라와 아틀라나의 앞에 아서가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상을 침고하기 위해 브라인 제국을 굴복시키려 했지만 항복을 거부한 브라인 제국과 아틀란티스 연합국간의 대규모 전쟁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브라인은 한쪽 팔이 잘린 상태에도 왕강하게 군대를 가질 수 있지만 충성심은 가질 수 없다고 단호하게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화가난 옴이 브라인을 죽이려 하는 순간 카라덴을 이끌고 아서가 전장애 도착함으로 판이 뒤집히고 맙니다. 카라덴 뿐만 아니라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순신간에 전장을 장악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옴과의 결판이 남은 가운데, 메라와 아서는 진한 키스신으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살아 남아서 보자는 듯 다시 전장에 뛰어 듭니다.한편 메라는 아버지 네레우스를 설득하여아서를 진정한 왕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수상전이 아직은 강하지 않은 아서가, 지상으로 옴을 끌어들이면서 형제는 다시 한번 왕좌를 둘러싼 1대1 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격렬한 싸움이 이어지던 중 어릴 적 벌코가 보여준 기술을 아서가 선보이면서 옴을 몰아붙이게 되었고 불의 고리에서 당한 것처럼 이번에는 역으로 옴의 삼지창을 아서가 파괴하며 결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패배한 옴은 아틀란티스은에게 자비란 없다며 죽이라고 하지만, 아서는 혼혈인 나는 무관한 일임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던 중 아틀라나가 나타나고 옴도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가 아서에 의해 구출된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아틀라나가 지상과 심해는 하나라고 옴을 설득하고 잘못된 길을 간 옴을 설득합니다. 그래서 순순히 그는 감금되고 맙니다. 아틀란의 삼지창을 얻은 아서는 아틀란티스인으로부터 왕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쟁은 마무리가 됩니다.
그 후, 언제나 아틀라나의 귀가를 기다리는 토마스가 있는 등대로 장면이 바뀌고, 아틀라나가 토마스를 선착장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드디어 감동의 재회를 둘이 하게 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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