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줄거리
마녀들로부터 발각되어 생쥐로 변해버린 소년! 소년과 과거 마녀 전담반이었던 할머니는 함께 마녀들과 맞서게 됩니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찰리의 어렸을 적으로 돌아갑니다. 1965년의 8살 생일 당일날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잃고 만 찰리는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하얀 지 데이지를 선물로 주는 등 할머니의 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을 잃은 슬픔을 잊고 행복하게 상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기이한 여자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찰리를 과자와 애완뱀으로 꾀며 납치하려 했지만 못모를 두려움을 느낀 찰스는 틈을 타 도망치게 됩니다. 할머니에게 곧장 이 사실을 알립니다. 할머니는 곧바로 찰리에게 그 여자는 인간이 아니고 마녀이며, 머리칼은 가발에 발가락이 없이 사각형으로 생겼다고 항상 마녀를 조심해야 한다고 일러둡니다. 그리고 마녀는 아이들을 납치해서 죽이는 것을 가장 즐긴다고도 경고와 함께 알려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찰리의 할머니가 폐암 초기로 진단을 받게 되자 찰리와 외할머니는 요양을 위해 호텔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운명의 장난인지 그 호텔에는 마녀의 여왕이 전세계의 마녀들을 모아 집회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찰리와 할머니는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할머니와 떨여져 있던 찰리가 데이지와 우연히 마녀의 집회장에 갇혀버리게 되었고, 그 현장에서 다른 소년 브루노를 마녀가 쥐로 바꿔버리는 것을 목격하고 맙니다. 도망치기 위해 애썼지만 찰리도 결국 쥐가 되어 버렸습니다. 할머니에게 돌아온 찰리는 사실을 전하고, 할머니는 찰리를 어떻게든 되돌려 하지만 속수무책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마녀가 더 이상 아이들을 쥐로 바꾸게 하지 못하도록 마녀를 쥐로 변하게 하려고 계획을 짜게 됩니다. 연회장에 그들이 다 몰렸을 때에, 마녀의 어두머리가 찰리와 할머니의 테이블에 왔을 때에 찰리와 브루노와 데이지는 호텔방 키를 훔쳤습니다. 그 와중에 연회장에 모인 마녀들은 쥐로 변하는 약이 들은 스프를 먹게 되면서 정말 쥐로 변해갔습니다. 그 틈을 타, 찰리와 할머니는 마녀 우두머리(앤 해서웨이)의 방에 들어가서 약병을 가져나오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우두머리는 스프를 먹지 않아 쥐로 변하지 않았고 할머니의 숨통을 쥐려 하였습니다. 그러던 찰나 침대 밑에 깔린 쥐덫들을 활용해서 찰리와 브루노와 데이지는 우두머리에게도 약을 마시게 하여 쥐로 변해버려 이제 아무 힘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사히 그 방을 빠져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 이제는 마녀의 위험성을 아이들에게 널리 널리 알리고 일을 하면서 영화는 마무리하게 됩니다.
2. 기억에 남는 영화 대사와 장면
"주님은 다른 계획이 있으신거야. 삶은 불공평한거야."
맞다. 삶은 공평한 게 아니다, 누구하다 똑같이 주어진 환경/조건이라는 건 없다.
3. 전체적인 영화 감상
앤 해서웨이의 이전 작들을 보면 이쁘거나 멋지거나로 나왔던 작품들이 많았는데 어드벤처한 판타지 영화에 나오면서 처음에는 입술찢어진부분 때문에 계속해서 조커가 떠올랐다. 그래서 영화 보는 내내, 어색함과 징그러움의 사이를 계속해서 넘나 들었다. 이런 역을 해보고 싶어서 도전한 것일 텐데, 이전 작품들의 영향으로 뭔가 어색함만 가득하게 느껴지는 것은 나의 편견일까 아닐까,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도 판타지 영화답게 흘러가는 대로, 우리가 어디선가 들어봤을 서양 마녀 이야기였기에 크게 거부감 없이 마지막까지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마지막에 마녀들이 쥐들로 변하는 데, 귀여운 캐릭터가 아닌 마녀 캐릭터를 반영한 쥐라서 약간 보기 힘들었다. 그래도 덕분에 배우 앤 해서웨이의 또 다른 면도 보게 되고 좋았던 영화였다. 그러나 다시 보겠냐고 물어본다면, 사실 그대로로 말하자면 안봐도 될 것같다고 답할 것 같은 영화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영화 감상 후기로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영화 참고 정보]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배우: 앤 해서웨이(마녀), 옥타비아 스펜서(할머니), 스탠리 투치(미스터 스트링거), 크리스 락(나레이터), 찰스 에드워즈
영화개봉: 2020
상영시간: 99분
장르: 어드밴처, 판타지, 코미디, 가족
*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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