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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엣지오브투모로우 액션 SF 영화에 대해, 톰 크루즈 출연 [Edge of Tomorrow, 2014]

by lemonr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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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줄거리

폐허가 된 유럽전역의 모습이 뉴스를 보도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지구에 운석들이 떨어지고 미믹이라고 불리는 외계생명체가 나타나 그들과 전쟁하지만 약 5년동안 계속된 패배로 유럽은 외계 생명체에게 점령되어 버렸다는 내용, 그리고 엑소슈트가 개별되어 인간은 최소한의 훈련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광고가 나오면서 드디어 전투에서 승리를 올렸다는 사실을 미 육국 공보장교 빌 케이지 소령(톰 크루즈)의 인터뷰도 함께 보도됩니다. 그 후 런던에 있는 연합방위국 사령부에 케이지소령은 도착하고, 브링엄장군(브렌단 글리스)에게 '다운폴 작전'에 대해 브리핑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엑소슈트의 홍보를 위해, 케이지의 소속이 달라졌고, 직속 상관도 변경되어, 전쟁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 동안 직접 전쟁 참여를 하지 않으려 공보장교로 복무하였던 것인데, 이번에도 전쟁에도 나가지 않기 위해 명령을 거부하고 도망치려 하자 헌병에게 기절당하고 연행되었습니다. 기절해있는 동안, 장교사칭 협의 및탈영혐의로 이등병 강등되고 재입대하게 되어 있는 현실에 마주하고 말았습니다. 실전 경험이 전무한 케이지가 어쩔 수 없이 작전에 투입되었지만 이미 미믹들을 예상보다 더 앞서 있었고, 케이지가 탑승한 수송기도 공격받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케이지는 탈영을 다시 시도하지만 페럴에게 붙잡혀 다시 투입됩니다.  케이지는 어떻게든 무기만이라도 쓸 수 있게 끔 갖은 수를 써보지만, 언어 설정을  잘못 건드려서 설정이 일본어로 바뀌어 버리는 등 고문관의 모습을 전투에서 여전히 보이고 맙니다. 사상자들이 내고 다시 참호에 재집결한 J분대는 500미터 전방에 적들이 다수 포착되었단 보고에 다들 전방을 예의주시하지만 큰 미믹이 다가와 남은 부대원들을 전부 쓸어버립니다. 숨어 있던 케이지는 죽은 동료가 가슴에 붙이고 있던 폭탄을 집어들었지만, 그 순간 그를 발견한 미믹이 그를 덮치고. 케이지는 폭탄을 트려 대형 미믹을 사살하였습니다.그러나 케이지 역시 폭탄의 후폭풍에 휩쓸려 사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명을 지르며 자신이 강등되어 입대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케이지는 다시 눈을 뜹니다. 벌어진 상황을 꿈으로 착각한 케이지만, 모든 일이 이전과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든 상황이 똑같이 진행되고, 인물들은 같은 대사를 녹음기처럼 반복하며 수송선은 같은 시간에 추락합니다. 케이지는 이전의 기억을 살려 조금 더 오래 생존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전투에서 사망하고 맙니다. 이 상황을 반복하고 있는 것을 깨달은 케이지는 루프를 반복하면서 전투 경험치도 올라가게 되고 예측도 가능하게 되면서 리타 브라타스키(에밀리 블런트)의 죽음을 막습니다. 그러나 다음 루프에서 추락한 수송기안으로 들어와 미래를 암시하며 바깥 외계인을 처리하는 그를 본 리타는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하고 죽습니다. 그리고, 곧 죽어서 다시 눈을 뜬 케이지는 리타와 조우하기 위해 루프를 십수 번 더 반복하여 루트를 확보해 훈련장을 빠져나가고, 리타가 있는 훈련장에 들어가 리타와 만나, 리타가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리타는 자신 역시도 루프 현상을 경험했다고 밝히며, 그를 카터 박사에게 데려갑니다. 리타와 카터 박사는 케이지의 루프가 외계인의 능력에서 기반한 것이라는 것을 밝히게 됩니다. 외계인은 얼핏 보기엔 각각의 개체로 보이지만 사실은 단 하나의 지성을 지닌 생명체로, 외계인 집단에 단 하나 존재하는 우두머리인 '오메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게 됩니다. 5년간의 인류의 계속된 패배와 상륙작전의 실패, 인류 병력의 괴멸 역시 시간을 되돌리는 루프 능력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케이지는 리타가 참여했던 인류의 유일한 승전 사례에 의문을 표하지만, 리타는 그 승전은 외계인이 인류를 낚기 위해서 일부러 패배한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승전으로 마치 이길 수 있을 것 같이 희망을 주고는, 다운폴 작전으로 인류의 전력을 집중시킨 뒤 몰린 병력을 싹 밀어버리고 인류를 괴멸시키려는 계략이었기 때문입니다. 리타는 자신도 알파를 죽여봤었다고 말하며, 1회차에서 케이지가 알파를 죽이고 피를 흡수했기 때문에 오메가의 신경망에 접속할 수 있었고, 오메가의 능력을 케이지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리타는 루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케이지만이 유일한 희망이며, 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외계인의 지휘개체인 오메가의 위치를 찾아내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계속 죽어가며 해변을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리셋을 반복하던 중, 다운폴 작전에 나선 대규모의 병력들이 몰살하고, 미믹 군대가 영국 본토로 진격하는 것이 미믹의 전략임을 깨닫습니다. 케이지는 루프 도중 오메가가 독일에 있다는 환영을 보고 리타와 함께 끝없이 반복해하며 오메가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싸웁니다. 하지만 본토까지 가는 도중 헬리콥터를 찾은 뒤로는 도중에 알파가 덮쳐오면서 리타가 죽는 모습을 봅니다. 루프 뒤 다시 리타를 찾아가지만 어떠한 예측을 해도 도중에 리타가 죽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케이지는 리타와 같이 가는 것을 미안하다고 말한 뒤 혼자서 떠납니다. 혼자서 독일의 댐으로 날아가서 마침내 오메가를 찾는데 성공한 케이지는, 오메가의 앞에 도착하나 싶었지만, 독일에 있는 것으로 나왔던 오메가의 환영은 오메가의 낚시였고, 기다리고 있던 알파는 어떻게 능력이 이전되는 건지 알고 있는듯 케이지에게 출혈을 일으키기만 하고 바로 죽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케이지는 알파가 댐의 수도관를 터뜨리게 유도해 벽 구석에 구멍으로 들어가 익사로 리셋에 성공하게 됩니다. 케이지와 리타는 카터의 장비로 직접 오메가와 연결돼서 오메가의 위치를 역추적해 오메가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대기하고 있던 엑소 슈트병사의 공격을 받고 둘이 타고 있던 차가 제압당하고 말았습니다.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리셋도 시도하지 못한 채로 깨어난 케이지는 이미 수혈을 받아서 리셋능력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더 이상 루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파리로 침투하는데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고 케이지는 부대로 복귀하여 J분대의 과거사를 하나하나 말해주며 주의를 끈 후, 리타를 내세워 설득에 성공합니다. 팀을 꾸린 케이지 일행은 오메가가 숨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침투작전 중 엄청나게 많은 외계인 방공병력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오메가가 숨어있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도착할 때 쯤에는 전원 전멸, 케이지와 리타 둘만 남게 됩니다. 리타는 오메가에 접근하는 케이지를 위해 알파를 유인해 시간을 벌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혼자 남은 케이지는 잠수하여 오메가의 코앞까지 다가가고,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으려는 순간 쫓아온 알파에게 뒤에서 공격을 받지만, 알고 보니 직전에 수류탄의 핀을 뽑은 후였고, 수류탄은 천천히 오메가의 뇌로 보이는 부위 위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어지는 폭발에 오메가는 죽고 미믹들은 모두 무력화됩니다.다시 깨어난 케이지는 장군을 만나러 헬기를 타고 가던 시점으로 리셋되어 있었고. 루프한 시간에서 오메가는 새벽에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케이지는 분대원들을 지나쳐 훈련장에 들어가 리타를 만납니다. 처음 만났을 때처럼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 리타와, 케이지는 리타를 보며 웃으면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2. 기억에 남는 영화 대사와 장면

"I live the same day over and over again." 

"No matter what I do, this is as far as you go." 

"Come find me when you wake up."

3. 전체적인 영화 감상

외계생명체에 의해 얻어진 능력이지만, 죽어도 다시 처음으로 살아나는 그 모습, 당사자는 너무 허탈하고 괴롭겠지만 전쟁중이라는 설정에서라면 너무나 행운이 아닌 가 싶다. 초능력이 생기고 수백번의 반복으로 이겨내고 극복해내고 시간은 돌아가지만 케이지의 시간은 남들의 몇배를 지나가고 있기에, 그 능력이 없어졌을 때의 허망함과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느끼고 생각되는 긴박해지는 감정 고조의 순간들, 신박한 설정에 액션을 더하니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함이 없고, 누구라도 톰크루즈의 영화라면 해피앤딩으로 끝날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긴장감을 놓치 못했다. 그리고 영화의 시작부터 이미 외계생명체가 도착해서 지구를 점령하기 시작했다는 설정이, 여느 외계생명체가 침고하기 시작했다는 시작타임이 아니라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점이 꽤 특이했다. 톰 크루즈의 액션과 설정 그리고 에밀리 블런트과의 호흡도 자연스럽게 관계가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과하지 않은 러브라인의 설정도 좋았던 것 같다. 


[영화 참고 정보]
감독: 더그 라이만
배우: 톰 크루즈(빌 케이지), 에밀리 블런트(리타브라타스키), 빌 팩스톤(파렐 상사), 브렌단 글리슨(브링엄 장군), 조나스 암스트롱(스키너)
영화개봉: 2014, 2020(재개봉)
상영시간: 113분
장르: 액션, SF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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