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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 액션 모험 SF 스릴러 영화, 줄거리 및 감상 [Inception, 2010]

by lemonr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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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줄거리

주인공인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드림머신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과 꿈을 공유할 수 있고, 그 꿈속에서 타인의 비밀을 빼내는 추출가라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아서와 내쉬와 함께 일을 하는 데, 일본 기업가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하다가 역으로 위협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사이토는 꿈속의 꿈임을 눈치채고 말았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맬이 관여되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사이토에게 들킨 코브는 역으로 사이토에게 경쟁회사의 아들 로버트를 인셉션해서 그의 회사가 분할 매각되도록 생각을 주입해달라고 제안합니다. 근본적인 생각(Radical Notion)을 고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거절하려 하지만, 사이토가 수배중인 코브의 수배를 풀어주는 조건을 내걸자 그는 과거에 인셉션을 시도해 본 적이 있다며 임무를 받아들이고 팀을 조직하게 됩니다. 코브는 인셉션을 설계하는 사람이지만 맬이 코브의 트라우마의 역할을 함으로 계획이 자꾸 틀어지는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수학자 아리아드네(엘렌 레이지)를 영입함으로 단단하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작전의 시작과 동시에 꿈에서 삼촌을 고문해 회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하지만 진짜 비밀번호를 모르는 로버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사이토가 적의 총에 맞아버렸기에 시간은 더욱 촉박하게 흘러갔습니다.

1단계에서 유서프가 남고, 2단계 꿈에서는 아서가 남았습니다. 로버트가 2단계에서 후계자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놨기 때문에, 그 이유를 확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3단계로 들어갔지만 이 꿈에는 역시나 맬이 무의식의 세계에서 튀어나와 방해를 합니다. 맬은 코브의 아내로, 인셉션을 같이 개발하였는데, 문제는 맬이 현실을 꿈으로 착각하여 그녀 스스로 꿈이라고 생각하여 자살로 꿈을 깨려 했던 트라우마가 코브에게 남아 있던 것이었습니다. 

3단계에서 맬의 방해를 받던 중 1단계에서 유서프가 공격을 받고 떨어지고 맙니다. 그 바람에 2단계 꿈이 무중력 상태가 되었습니다. 유서프와 아서가 남은 것은 "킥"을 하기 위해서이니, 꺠울 사람이 죽으면 안되기 때문에 유서프와 아서 모두 각각 킥을 준비합니다. 킥은 잠을 깨우는 행위인데, 강한 약을 복용하여 잠들었기에, 반드시 꿈 밖에서 누군가 킥을 해줘야 잠을 깨울 필요가 있었기 떄문입니다. 맬이 방해공작을 하면서 3단계에서 로버트가 죽어버리자 4단계를 준비합니다. 4단계에서 겨우 아버지를 만난 로버트가 분할 매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떄, 코브는 킥을 통해 탈출을 시도합니다.  디카프리오와 엘렌 게이지는 사이토를 찾고 단계를 차례로 꿈에서 깨어나는 데 성공합니다. 현실에 돌아와 로버트는 분할매각을 하고 사이토는 코브의 수배를 풀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코브는 아이들을 보는 게 현실에서 보는 것인지 믿겨지지 않아 팽이를 돌려봅니다. 영화를 보는 우리에게는 그 팽이가 쓰러지지 않고 끝나버립니다. 현실이 아니라 꿈이 아닐까 하는 의문증을 남기고 영화가 끝납니다. 

2. 기억에 남는 영화 대사와 장면

"An idea is like a virus. Resilient. highly contagious. And even the smallest seed of an idea can grow. It can grow to define or destroy you." - 생각은 바이러스와 같아서 탄력적이다. 감염되기 쉽다. 심지어 생각의 가장 작은 씨앗이라고 할지라도 자랄 수 있다. 그것은 자라서 당신을 정의하거나 파괴한다. 

"Dreams feel real while we're in them. It's only when we wake up that we realize something was actually strange."- 우리가 꿈 속에 있는 동안에는 현실 처럼 느껴진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깨어났을 때 뿐이다. 

3. 전체적인 영화 감상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라는 점에서 매우 기대가 되었었다. 게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인공이었기에, 꿈과 무의식과 현실에 대한 남다른 해석과 촘촘하게 짜여진 시나리오에 거기에 더하여 인간의 사랑과 트라우마라는 감정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았기에 보는 내내 머리가 아프면서도 대단한 영화라고 느꼈었다. 게다가 배경과 웅장한 음악들과 말이 필요 없는 조합이었다. 정말 한스 짐머의 이 음악은 들을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이 영화뿐만 아니라, 한스 짐머는 영화를 보지 않고도 음악만으로도 비슷한 배경이 머리 속으로 그려지는 실력자인것 같다. 영화로 돌아오자면, 전체적으로 사실 집중하고 머리를 써가면서 보지 않으면 현실인지 꿈인지, 그리고 어느 단계인지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면서 봤던 것 같다. 마지막 장면조차도 현실이 아닌 것을 아닐까 생각했지만 어디선가 들으니 그것은 현실이었다고 하니, 코브에게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영화 참고 정보]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코브) 와타나베 켄(사이토), 조셉 고든 레빗(아서), 마리옹 꼬띠아르(맬), 엘렌 페이지(애리어든)
영화개봉: 2010, 2020(재개봉)
상영시간:147분
장르: 액션, 모험, SF, 스릴러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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